[이태원 녹사평] 남산타워뷰 루프탑 데이트 소개팅 추천 레스토랑 -시우어게인

크리스마스에 해방촌으로 데이트를 갔는데요, 남자친구가 [시우어게인]을 예약해서 만족스럽게 다녀왔답니다. 이태원에서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찾고 있다면 추천드릴게요!

레스토랑 안에서 남산타워도 보이고 옥상에 루프탑도 있어서 사진도 잘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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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조용한 남산타워뷰 루프탑 레스토랑

시우어게인

위치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10-6 5,6층 (이태원동)

시우어게인

 

레스토랑 시우어게인은 5층 레스토랑과 6층 루프탑바로 운영 중입니다. 두 층 어디에서도 남산타워가 보이지만 루프탑에서는 주문 메뉴가 한정적입니다. 주류와 샐러드 및 페어링 메뉴 정도만 주문할 수 있다고 하네요~

분위기

테이블 수가 아주 많지는 않아요. 예약 하고 가시는 걸 꼭 추천드릴게요. 남산타워를 보며 식사할 수 있는 창가자리도 두 테이블 정도로 정해져 있답니다.

하지만 조용하고 한국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둘이서 조용히 대화 나누기도 좋았어요.

가운데에 큰 테이블이 있는데 다인원도 수용 가능할 듯 합니다. 제가 갔을 땐 다인원이 없어서 어느정도 자리를 띄고 합석해서 운영하시더라구요. 넉넉히 자리를 띄어주셔서 다른 합석이란 느낌은 별로 없었으니 걱정은 노노!

시우어게인 메뉴 추천

발사믹 오일과 함께 나온 식전빵과 서비스로 주신 샹그리아 그리고 견과류
샹그리아는 달달하고 시원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양도 꽤 많았아요.
 
 

채끝 등심 스테이크  63,000원
미디엄 레어로 주문을 했는데 미디엄~미디엄 웰 정도로 나왔어요.
그래도 스테이크 풍미가 좋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가니쉬도 괜찮았답니다.
 

카프레제  25,000원 
토마토, 모짜렐라, 샤인머스켓 등이 상큼한 소스와 버무러져 나오는 카프레제 샐러드는
시우어게인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 중 하나 입니다.
정말 상큼해서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메뉴들과 정말 잘 어울렸어요.
토마토 마리네이드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정말 꼭 추천드릴게요!
 

랍스타 로제 파스타 29,000원 
살이 가득 차 있는 타이거 새우가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비쥬얼적으로도 맛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떻게 먹는지도 알려주시고 살이 쏙쏙 빠져서 먹기 불편하지 않았어요.
로제 크림도 꾸덕꾸덕해서 소스까지 싹싹 비웠어요.
 

글라스 와인(레드)
샹그리아만으로는 좀 아쉬워서 글라스 와인을 따로 두잔 주문했답니다.
달지 않아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레드 와인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초코 브라우니가 디저트로 나왔습니다.
크리스마스라 귀여운 장식도 있었어요:)
대전의 유명한 베이커리에서 계시던 쉐프님이 직접 만드신 브라우니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브라우니가 정말 맛있었어요. 양식 레스토랑이 아니라 디저트 카페에서 판매하는 케이크라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꾸덕하고 달달했어요. 배불러서 많이 먹지는 못했는데 아직까지 아쉬워서 생각나요ㅠㅠ
 
 

루프탑

 

식사를 마친 후, 사장님이 루프탑을 올라가보라고 추천해주셔서 올라가봤는데요~
루프탑도 두 층으로 나뉘어져 있더라구요. 

옥상은 꽤 크고 테이블도 많았고 옥상에서 또 한 층 올라갈 수 있는 작은 계단이 있는데 그곳은 단체 좌석인듯해요.
작은 계단으로 올라가면 가장 높은 곳에서 남산타워를 볼 수 있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너무 추워서 루프탑을 이용하는 분들은 없었는데 날씨가 풀리면 와인 한 잔 하면서 분위기 내기 딱 좋을것같았어요.

 

데이트나 소개팅, 시우어게인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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